새만금위원회 이연택 위원장 초청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과 임원들이 24일 전북 새만금 사업 현장을 찾았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를 비롯한 집행위원과 임원 등 20여명은 이날 새만금위원회 이연택 위원장의 초청으로 새만금을 방문, 새만금 전망대(33센터)와 방조제 등을 둘러봤다.
앞서 이들은 지난 23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막한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새만금의 아름다운 비경과 광활한 노출부지, 33.9㎞에 이르는 세계 최장 방조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조 총재는 “새만금이 무주의 세계 태권도원과도 가까운 거리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자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세계태권도연맹에서 새만금을 방문한 것은 새만금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새만금에 감명을 받은 세계태권도연맹 임원들이 자국으로 돌아가 많이 홍보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수학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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