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가 25일 '순하리 처음처럼 그린'을 출시한다.
순하리 유자, 복숭아의 뒤를 잇는 순하리 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으로 기존 유자와 복숭아가 달콤한 과일의 맛과 향을 강조한 것과는 달리 부드러운 맛을 강조했다.
순하리 처음처럼 그린은 기존 소주의 알코올 향과 쓴맛을 줄였다. 부드러운 목 넘김과 깔끔한 맛을 살리기 위해 고급 과당과 쌀 발효 증류원액을 첨가하고 라임 향을 추가했다. 알코올 도수는 15도. 순하리 시리즈보다는 높고 '처음처럼' 보다는 낮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순하리 그린'은 기존 순하리와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다. 기존 순하리가 과일의 달콤한 맛으로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었다면, '순하리 처음처럼 그린'은 20 ~30대 젊은 소비자, 특히 조금 더 소주다운 술을 선호하는 남성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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