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스포츠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을 기록한 스포츠음료는 갈증해소에 탁월한 '포카리스웨트'로 조사됐다.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한양대학교 스포츠마케팅센터와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공동 조사한 주간 버즈량(SNS+댓글+기사)에 따르면, 포카리스웨트는 4,694회로 1위에 올랐다.
포카리스웨트의 TV광고는 손예진, 한지민, 이연희 등 인기 여배우들의 산실로 불리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최근에는 제25대 '포카리걸'에 배우 김소현을 캐스팅해 그 명맥을 이어가는 중이다. 광고에서는 포카리스웨트 브랜드 특유의 파란 빛깔과 하얀 서핑보드가 조화를 이뤄 제품의 특성을 잘 나타낸다.
또 포카리스웨트는 다음달 13일 실시하는 블루로드 캠페인의 사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1,266회) 밝혀 폭발적인 버즈량을 기록했다. 자전거 라이딩 시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포카리스웨트와 함께 인증샷을 찍어 블루로드 캠페인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는 행사다. 동아오츠카는 참가자 전원에게 포카리스웨트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위는 2,512회를 기록한 피로회복 음료 '박카스'가 차지했다.
박카스는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강정석 사장이 관리실 직원의 노트북을 던져 파손시킨 사건이 밝혀진 다음날(16일?694회)부터 꾸준히 거론됐다. 강 사장은 해당 혐의로 지난 3월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17일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박카스의 올 상반기 매출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상반기 박카스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938억1,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음료 '핫식스'는 2,436회로 3위에 올랐다. 핫식스는 스타크래프트II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15 핫식스 GSL 시즌3' 대회일인 19일(400회)과 21일(523회)에 높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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