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콘서트' 호불호의 팬클럽 회원이 급증했다.
KBS2 예능 '개그콘서트'의 코너 '호불호'의 팬사이트 가입자 수가 2만 명을 돌파했다. 23일 오전 9시 기준 EXID가 28,232명, 나인뮤지스가 22,333명의 공식 팬카페 회원수를 보유한 것과 비교했을 때 웬만한 아이돌에 버금가는 팬클럽 가입자수다.
'호불호'의 멤버 개그맨 홍훤은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홍훤은 방송에서 자신이 인천 남동구 주민이라고 밝힌 후 남동구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덕분에 인천의 각종 행사에 MC로 초빙되어 활동하고 있다. 해병대 출신임을 밝혀서 해병대 전우들의 가입도 줄을 잇고 있다.
개그맨 최효종도 선전하고 있다. 군 전역 후 '호불호'로 방송을 재개한 최효종은 자신이 서울 장안동 주민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지역 주민들의 팬클럽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첫회에 공약으로 내걸었던 '팬들에 결혼식 사회 봐주기' 공약도 꾸준히 실천할 예정이다.
'호불호'는 '아이돌 개그맨'이라는 컨셉트로 팬클럽 가입을 권유하는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최효종, 이원구, 홍훤이 함께 출연한다.
김재웅 인턴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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