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정원 수원 감독.
수원 삼성이 선두 전북 현대와 승차를 다시 7점으로 좁혔다,
수원은 22일 홈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에서 울산 현대를 3-1로 꺾고 26라운드 성남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2015 동아시안컵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수원의 미래' 권창훈은 전반에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킨 데 이어 후반 27분엔 쐐기골까지 넣으면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승점 49점이 된 수원은 이날 인천 유나이티드에 패한 전북(승점 56)에 다시 7점 차로 다가섰다.
전북은 전주 경기에서 인천에 0-1로 져 최근 3경기에서 1승2패로 주춤했다. 인천은 0-0으로 맞선 후반 20분 오른쪽 골라인에서 케빈이 낮게 찔러준 크로스에 골문 앞으로 쇄도하던 김인성이 왼발을 정확하게 갖다 대 결승골을 뽑아냈다.
FC 서울은 최하위 대전 시티즌을 잡고 4연승을 질주했다. 서울은 오스마르와 윤주태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해 이날 경기를 하지 않은 포항 스틸러스를 밀어내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FC 성남은 부산 아이파크를 1-0으로 꺾고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성남은 승점(44)은 서울과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3위로 뛰어올랐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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