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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정시는 학생부 10~50% 반영… 내신 낮으면 논술도 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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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정시는 학생부 10~50% 반영… 내신 낮으면 논술도 도전을

입력
2015.08.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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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재 일반고 3학년 문과생입니다. 내신 성적은 1학년 4.6, 2학년 4.1, 3학년 3.3으로 높지 않은 편입니다. 6월 모의고사는 표준점수 515점(국어B형 124, 수학A형 131, 영어 123, 윤리와사상 67, 사회문화 70)이고 백분위 374.5점입니다. 현재 수시로 서강대 논술을 준비 중인데요. 정시로는 사범대와 교대, 교원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내신과 예상 수능성적으로 볼 때, 교원대 가능할까요?, 경인교대를 희망하고 있는데 사범대 및 교대는 어느 대학까지 가능할까요? 수시로 3, 4개의 대학을 지원할 생각인데 어떤 전형으로 지원해야 유리할까요?

A. 교대의 경우 정시에서도 학생부를 반영하며 10~50%정도 비중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경인교대는 1단계 수능100%, 2단계 수능 80%, 면접20%로 정시에서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습니다. 경인교대에서 발표한 정시 1단계 합격자의 평균백분위성적은 성적은 375.7(여자), 374.8(남자)로 학생의 6월 모의고사 성적 백분위와 비교하면 성적을 조금 더 올리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 밖에 표본조사 결과 백분위 379점으로 나타난 서울교대를 제외한 나머지 교대에 지원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학생부 반영비율이 낮은 대학 중 학생이 안정적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으로는 춘천교대가 있습니다.

학생의 경우 비교과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여부에 대해 말씀드리기는 힘들지만 현재 내신등급으로 추천해 드릴 수 있는 전형은 논술전형입니다. 논술전형의 경우 교과내신 급간 감점폭이 작기 때문에 합격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적습니다. 고려대의 경우 1등급과 4등급 간의 차이는 0.8점, 서강대는 내신 1등급과 4등급 간의 등급간 점수차는 2.2점입니다. 따라서 논술에 대한 준비가 잘 돼 있다면 논술전형을 추천해 드립니다. 지원하시려는 서강대의 수시최저학력기준은 3개영역 각 2등급입니다. 사범대가 있는 학교 중 고려대(3개 영역 2등급), 성균관대(3개 영역 등급합 6), 중앙대(3개 영역 등급합 6)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6학년도 논술실시 대학 중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상위권 대학은 한양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등입니다. 성균관대, 한양대(상경계열 제외한 인문학과), 중앙대(인문사회)의 경우 서강대와 비슷한 유형인 언어사회통합형으로 논술고사가 출제되는 반면 고려대의 경우 수리형 문제가 출제됩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를 선택할 때 본인이 준비해 온 논술고사 유형으로 출제되는 대학을 선택하신다면 좀 더 효율적인 지원전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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