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조직위, 대형스포츠 이벤트 지속가능 보고서 발간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지속 가능한 대회로 치르는 데 필요한 전략을 담은 보고서를 20일 펴냈다.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 보고서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직위가 발간한 ‘2018 평창: 지속가능성의 새로운 지평 개척 ? 인간과 자연을 더욱 윤택하게’보고서는 대회 개최를 2년 6개월 앞둔 시점에서 조직위의 지속 가능 계획의 밑그림을 제시한다. 보고서는 5대 핵심 주제로 저탄소 그린 올림픽, 자연의 보전과 전승, 건강하고 윤택한 삶, 성숙한 문화시민의 긍지, 세계로 도약하는 평창을 선정했다.
사이클 통합단체 ‘대한자전거연맹’ 출범
사이클 엘리트 단체인 ‘대한사이클연맹’과 생활체육 단체인 ‘전국자전거연합회’가 ‘대한자전거연맹’으로 통합해 출범한다. 양 단체는 지난 19일 LS 용산타워 미르홀에서 합동 대의원 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통합정관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자전거연맹 초대 회장은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이었던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선출됐다. 대한자전거연맹 고문으로는 국회의원 출신인 김영선 전 전국자전거연합회장이 위촉됐다. 대한자전거연맹의 출범은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한다는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른 첫 통합 사례다.
여자월드컵 16강 대표팀에 1인당 1,500만원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여자대표팀 선수들이 1인당 1,5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또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남자대표팀 선수들도 1인당 1,5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오후 축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남녀 대표팀의 포상금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수 23명에게는 1인당 1,500만원씩을 지급하고, 윤덕여 감독에게는 4,000만원을 주기로 했다. 다른 코칭스태프는 1,000만원에서 3,000만원이 차등 지급된다. 동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남자대표팀에게는 선수 1인당 1,500만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3,000만원, 코칭스태프 2,000만원 등 총 4억790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정몽규 축구협회장, EAFF 집행위 참석차 북한 방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다음 달 평양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집행위원회 참석을 위해 북한을 방문한다. 축협은 20일 EAFF가 다음 달 19일 평양에서 제46차 집행위원회를 개최키로 함에 따라 정 회장이 정부에 방북을 신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동아시아연맹 부회장 겸 집행위원이다. 평양에서 열릴 EAFF 집행위원회에선 최근 중국에서 막을 내린 동아시안컵 대회 보고와 괌에서 열릴 예정인 13세 이하 페스티벌 대회 계획 등이 논의된다.
축구협회와 교보생명, ‘교보 서머 사커 캠프’개최
대한축구협회는 교보생명과 함께 21일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교보 서머 사커 캠프’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식 후원사인 교보생명의 고객 자녀 중 축구선수를 꿈꾸는 어린이 60명이 파주 NFC에서 축구 대표팀 선수들의 하루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프에서 어린이들은 숙소와 그라운드, 체력단련장, 치료실 등 트레이닝센터의 훈련시설을 견학하고, 국가대표 선수들과 똑같은 식단의 점심이 먹는다. 국가대표팀 마스코트 ‘백호’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갖고, 인터뷰 룸에서 가상 대표 선수 인터뷰도 체험한다. 또한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 및 유소년 전임 지도자와 축구 클리닉 시간도 갖고, 슈틸리케 감독으로부터 사인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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