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가 때린 PD에게 사과하며 서로 화해했다.
KBS2 '나를 돌아봐' 제작진에 따르면 최민수는 자신이 폭행한 PD를 찾아와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넘쳐 발생할 일인 만큼 서로 오해를 풀고 원만히 화해했다.
최민수는 19일 '나를 돌아봐' 촬영 중 PD와 상의 도중 감정이 격해져 언쟁을 벌이다 가벼운 신체적 접촉을 벌였다. 해당 PD는 병원으로 이동 검사했으나 이상이 없어 귀가해 안정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를 돌아봐'는 서로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자신을 돌아본다는 컨셉트의 방송이다. 불과 한달 전 제작발표회에서 조영남이 돌연 하차선언을 하고, 김수미는 다른 출연자들을 향해 막말을 퍼부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최민수는 '나를 돌아봐'에서 FT아일랜드 이홍기 매니저로 출연 중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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