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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번 아이언을 대체할 유틸리티 아이언 '인아웃 블랙'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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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번 아이언을 대체할 유틸리티 아이언 '인아웃 블랙' 출시!

입력
2015.08.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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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구력 2년의 골퍼다. 골프를 시작한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상당한 골프 애호가인 A씨는 매주 하는 라운딩 모임에서 2, 3위를 다투는 실력자라 나름의 자부심도 가지고 있다. 만년 2등이었던 A씨가 이번에는 기필코 우승을 하겠다고 다짐하고 필드로 나간 날, A씨는 친구 B씨의 예상치 못했던 나이스 플레이에 처참히 무너지고 말았다.

골프를 비슷하게 시작했지만 자신보다 한 수 아래라고 생각했던 B씨가 짧은 길이의 아이언 하나로 PAR3에서 가볍게 그린에 올리기도 하고, 러프나 벙커같은 위기상황에서도 사용하고, 심지어 그린 주변 칩샷에서도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 게다가 B씨는 이번 라운딩 내내 롱 아이언을 한 번도 쓰지 않았다. 라운딩이 끝난 후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한 A씨가 B씨의 골프백 안을 살펴보았다. "3, 4번 아이언은 어디 갔냐?" "그건 빼버렸어. 어차피 잘 맞지도 않아서 안쓰잖아. 대신 이 유틸리티 아이언을 쓰지." B씨가 들어 올린 클럽은 이번 라운딩 내내 쓰던 그 짧은 길이의 아이언이었다. 유틸리티 아이언이라고 불린 클럽을 보며 A씨가 물었다. "그거 어디서 샀어?"

이상은 유틸리티 아이언 '인아웃 블랙'을 구매하러 온 A씨의 이야기다. 유틸리티 아이언 인아웃의 개발자인 (주) 디오픈의 조희진 대표는 A씨와 같은 이유로 구매하러 온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고 한다. "저도 그 마음 다 알죠. 제가 유틸리티 아이언 인아웃을 개발하려고 마음먹은 이유도 롱 아이언이 너무 쓰기 어려워서였거든요."

조희진 대표(이하 조대표)는 2002년부터 중고 골프샵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클럽의 피팅까지 직접하고 있다. 단순한 개발자가 아닌 골퍼의 입장에서 '치기 쉬운 짧은 클럽으로 롱 아이언의 비거리를 낼 수 있으면 누구나 좋아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개발된 골프클럽이 바로 (주) 디오픈에서 출시한 유틸리티 아이언 '인아웃 블랙'이다.

기존의 유틸리티 아이언 '인아웃 Forged' 모델은 연철환봉을 통단조로 제작하여 골퍼들의 손맛을 즐겁게 해줬다면 신제품 '인아웃 블랙'은 초고반발 머레이징 페이스를 장착하였고 Body는 강한 철을 적용하였으며, 토우쪽에 무게중심을 더하여 인-아웃 스윙은 물론 아웃-인 스윙까지 커버할 수 있도록 스윗스팟의 크기를 극대화시켰다.

▲ <기존 클럽과 인아웃 블랙(U1, U2)>

'인아웃 블랙' 모델은 U1, U2로 나누어진다. U1은 37인치의 길이에 로프트각이 22도로 3~4번 아이언의 비거리를 낼 수 있다. U2는 36.5인치의 길이에 로프트각은 25도. 4~5번 아이언의 비거리가 가능하다.

짧은 클럽의 정확성을 가지면서 긴 클럽의 비거리 실현이 가능한 '인아웃 블랙'은 방향성과 비거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제품이다.

조대표는 "숏 클럽으로 롱 클럽의 비거리가 나오기 때문에 다양한 필드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며 다양한 활용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PAR5 세컨샷 170~180m 비거리용, 오르막 또는 내리막 경사진 곳에서 롱 아이언이나 우드 대신 비거리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그린 주변 칩샷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페어웨이 벙커나 러프에서의 탈출 및 비거리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숏 아이언(8~9번 아이언)의 길이로 3~4번 아이언의 거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믿지 않는 골퍼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2015 더 골프쇼에서도 시타를 해본 후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말도 안돼", "사기 클럽이다", "치기 너무 쉽다" "모양은 아이언인데 우드의 타구감과 반발력이 느껴진다" 등등의 반응이다.

현재 '인아웃 블랙'은 공인클럽으로 인증을 받기위해 진행 중이다.

제조사인 (주) 디오픈은 90%이상 수입에 의존하는 골프클럽 시장에서 국내기술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수출까지 계획하고 있어 미래가 밝고 튼튼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유틸리티 클럽의 세대교체! 유틸리티 아이언 '인아웃 블랙'으로 골프를 더욱 쉽게 즐겨보자.

문의 : 1644-0722 www.디오픈.com (주) 디오픈

한국스포츠경제 webmaster@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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