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21일 열리는 2015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60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들은 1경기 한화-kt전에서 한화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한화의 승리 예상은 50.26%로 34.59%를 차지한 kt 승리 예상보다 높게 나타났고, 나머지 15.14%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한화(4~5점)-kt(2~3점), 한화 승리 예상(5.41%)이 1순위로 집계됐다.
한화는 타선 침묵과 토종 투수들의 부진 속에 넥센, 삼성, NC와의 2연전을 모두 패하며 6연패에 빠졌다. 이 와중에 KIA에 5위 자리를 내주면서 가을 야구 진출에 빨간 불이 켜졌다. 이번 kt전 승패가 한화의 5위 탈환 여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하위 kt는 최근 기세가 무섭다. NC전 승리에 이어 넥센과의 2연전을 모두 이기며 3연승을 달렸다. 특히 8월 들어 매서운 타선의 집중력으로 강팀들을 잡으면서 선두권 싸움에 변수가 되고 있다. 양 팀의 맞대결 전적에서 한화가 8승5패로 앞서 있고, 특히 지난 주 2연전에서는 한화가 모두 승리했다.
2경기 LG-두산전에서는 두산 승리 예상(49.96%)이 LG 승리 예측(35.09%)보다 높게 집계됐고, 이어 같은 점수대 예상(14.95%)순으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LG(4~5)-두산(6~7), 두산 승리 예상(5.06%)이 1순위로 집계됐다.
3경기 넥센-SK전에서는 넥센 승리 예상(57.15%)이 가장 높게 예측됐고, SK 승리 예상(30.34%)과 같은 점수대 예상(12.55%)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넥센(6~7)-SK(2~3), 넥센 승리 예상(9.15%)이 1순위로 집계됐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 관계자는 “이번 야구 스페셜에서는 최근 연패를 기록하며 KIA에 5위 자리를 내준 한화가 kt전을 기점으로 5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지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양 팀의 맞대결 전적 및 득점 평균, 최근 흐름 등을 고려해 득점대를 예측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60회차 게임은 21일 오후 6시 2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박종민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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