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자정 무렵만 되면 찾아오는 병이 있다. 한숨 혹은 가슴 답답함이 이 병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사람에 따라 이유 없는 우울증이나 무기력함까지 동반한다. ‘Monday Blues’라는 별칭까지 가지고 있는 전
세계 공통의 병, 바로 ‘월요병’이다.


플레이한국에서는 주말이 끝나갈수록 월요병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의 마음을 영상으로 담았다. 사춘기 소녀의 머릿속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해 흥행에 성공한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예고편을 패러디했다. 즐거운 주말이 끝나고 월요일이 다가올수록 괴로워하는 주인공의 현실적인 연기와, 그에 딱 맞아떨어지는 영화 대사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박고은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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