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사면 드론, 스마트워치 등 사은품 다양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를 판매하면서 다양한 사은품을 내놓고 있다. 예약 판매를 미처 못한 만큼 가입자 유치에 더욱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5나 갤럭시S6엣지+를 개통하는 가입자 중 1만명을 추첨해 세계적인 가수 비틀스의 무손실 원음 27곡이 담긴 SD카드 앨범을 제공한다. 이 음원은 일반 CD 음질의 6.5배 이상 정보를 담을 수 있는 MQS(Mastering Quality Sound) 방식으로 현존 최고 해상도를 자랑한다. 비틀스의 무손실 음원 배포는 세계 최초라고 SK텔레콤은 강조했다.
이 회사는 또 단말기 분실·도난피해를 사전 대비하고 자동 최적화 기능을 제공하는 보안 서비스 'T안심'을 비롯해 통신비 절감, 멤버십 등급 상향 등의 혜택이 있는 'T클래스'를 지원한다.
KT는 다음 달 12일까지 두 제품을 사는 사람 가운데 1,651명을 추첨해 최고급 인스파이어 드론(무인기), 갤럭시노트5 액세서리 패키지,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S 등을 경품으로 나눠준다. 최신 무선 헤드셋인 '레벨 온 와이어리스 프로'와 블루투스 이어셋인 '레벨 유'도 경품으로 준다.
이밖에 SK텔레콤과 KT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에 가입하면 삼성전자 스토어에서 급속 무선충전기나 스마트폰 커버를 5,000원에 살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갤럭시노트5를 개통하는 가입자에게 7%의 요금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다음달 말까지 2만원 상당의 'LTE 비디오포털' 쿠폰도 준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17~19일 온·오프라인에서 예약 구매를 신청하는 소비자에게 자사 '레벨 인 이어폰' 또는 휴대전화 액세서리 2만원 할인코드를 제공했다.
이서희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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