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연구원 초대 원장 재공모
민선 6기 광주ㆍ전남 상생발전의 첫 결과물인 광주전남연구원이 초대 원장을 재공모한다.
광주전남연구원 이사회 최근 원장에 응모한 7명을 대상으로 심사와 검증작업을 벌였으나 적합한 후보자를 찾지 못해 28일까지 10일간 원장 후보를 재공모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장 선임 뒤 내달 예정한 통합 연구원 출범 일정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선임 절차는 원장후보자추천위원회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상위 2명의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하면 이사회는 이 중 최종후보자 1인을 선정한 뒤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의 공동 인사청문회를 거쳐 광주전남연구원 이사장이 임명한다.
연구원은 1991년 7월 전남발전연구원으로 처음 문을 열었으며 95년 6월 광주시가 출연하면서 광주ㆍ전남발전연구원으로 통합됐다. 이어 2007년 시ㆍ도 연구원으로 분리됐고 지난해 7월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양 시ㆍ도 상생발전의 제1호 의제로 재통합이 추진돼 광주전남연구원으로 다시 탄생했다.
안경호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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