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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세·은비 곧 1주기… 레이디스코드 '아파도 웃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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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세·은비 곧 1주기… 레이디스코드 '아파도 웃을래'

입력
2015.08.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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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도쿄 추모 콘서트서 신곡 발표

레이디스코드 마지막 무대.
레이디스코드 마지막 무대.

지난해 교통사고로 두 동료를 잃은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이달 열릴 추모공연에서 신곡을 발표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는 숨진 옛 멤버 리세와 은비를 추모하기 위해 22일 일본 도쿄에서 여는 ‘리세&은비 메모리얼 콘서트’를 통해 신곡 ‘아파도 웃을래’를 발표한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해 9월 대구에서 방송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다 탑승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리세와 은비를 잃는 슬픔을 겪었다. 다른 멤버 소정과 애슐리, 주니도 중상을 입어 재기에 비관적인 시선이 적지 않았다. ‘아파도 웃을래’는 소정이 작사ㆍ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서정적인 선율이 애잔함을 자아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디스코드는 신곡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 곡을 통해 국내 활동을 재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폴라리스는 “레이디스코드의 공식적인 활동 계획은 아직 없다”고 이날 밝혔다.

라제기기자 wender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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