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이 종갓집 장독대를 물을 뿌려 청소하다 고두심에 물세례를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KBS 월화극 '별난 며느리' 2회에서 다솜(오인영)은 호스로 물을 뿌려 장독을 닦았다. 이를 본 시어머니 고두심(양춘자)이 빨리 물을 끄라며 소리쳤지만 놀란 인영은 호스를 조절하지 못하고 춘자에게 물을 뿌렸다.
이날 방송에서 다솜은 '장독대 300개 닦기 미션'을 받았다. 그러나 불과 10개도 닦지 못하고 지쳐 쓰러졌다. 그때 그녀는 마침 수도꼭지를 발견하고 장독대에 신나게 물을 뿌렸다. 이를 보고 황급히 물을 끄라던 시어머니도 발견하지 못했다. 덕분에 우연히 옆을 지나던 유수영도 물을 뒤집어 쓰게 됐다. 방에 들어가던 고두심은 "저런 개뼉다귀같은 게 들어와서"라며 인영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다솜은 '별난 며느리'에서는 한 물 간 여자 아이돌로 열연한다. 이 드라마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 KBS2TV에서 방송한다.
김재웅 인턴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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