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오늘 방한
토마스 바흐(62ㆍ독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1박2일 일정으로 19일 방한한다. 바흐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입국해 조양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국내 후원사 대표들과 오찬을 한다. 오후에는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 세계태권도연맹(WTF) 서울본부를 방문해 명예 10단을 받는다. 명예 10단을 받는 것은 전 IOC 위원장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와 자크 로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이어 바흐 위원장이 네 번째다. 바흐 IOC 위원장은 20일 오전 중국으로 출국, 22일 베이징에서 개막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석한다.
클럽나인브릿지, 국내 최고 명 코스로 선정
제주도에 있는 클럽 나인브릿지가 국내 최고의 골프 코스로 선정됐다. 골프전문 월간지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18일 발표한 ‘2015년 한국 10대 코스’에 따르면 클럽나인브릿지가 총점 86.73점을 얻어 7회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클럽나인브릿지에 이어 강원 춘천 휘슬링락이 80.68점으로 2위에 올랐다. 안양이 3위,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 코리아가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은 2003년부터 격년제로 한국 10대 코스를 선정하고 있다. 골프업계와 학계, 코스설계가, 미디어종사자 등 전문가 50명이 패널로 참여했고 독자엽서, 인터넷 투표, 프로 선수 및 아마추어 이용객들의 설문조사를 더해 순위를 매겼다.
김아림, KLPGA 드림투어 12차전 우승… 시즌3승
김아림(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5 카이도골프 ㆍ삼대인 드림투어 12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아림은 18일 강원 원주 센추리21 필드 밸리코스(파72, 6,33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정상에 올랐다. 준우승은 7언더파 137타를 쳐 선두에 한 타 뒤진 장원주(19)이다. 우승 상금 1,400만원을 받은 김아림은 4월 2차전과 6월 8차전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상금 5,993만원을 기록한 김아림은 드림투어 상금 1위 자리도 지켰다.
‘벤테케 결승골’리버풀, 본머스 꺾고 2연승 질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이번 시즌 승격팀 본머스를 1-0으로 꺾고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리버풀은 18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5~16 EPL 2라운드 본머스와 홈 경기에서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125년 만에 EPL에 승격한 본머스도 선전을 펼쳤지만 전반 26분 본머스 진영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리버풀 벤테케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리버풀은 개막전에서 스토크시티를 1-0으로 이긴 데 이어 2연승을 달렸고, 본머스는 2연패로 승점을 획득하는데 실패했다.
아틀레틱 빌바오, 바르셀로나 꺾고 수페르코파 우승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틱 빌바오가 메시가 이끄는 FC바르셀로나를 제치고 2015 수페르코파 우승을 차지했다. 빌바오는 1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차전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지난 15일 1차전 4-0 대승에 이어 1,2차전 합계 5-1로 바르셀로나를 꺾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수페르코파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정규리그(프리메라리가) 1위 팀과 국왕컵(코파 델레이) 우승팀이 맞붙는 대회이다. 다만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가 정규리그는 물론 국왕컵까지 석권하면서 국왕컵 준우승팀인 빌바오가 이번 대회에 나서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선제골을 전반 43분 기록했지만 후반 11분 바르셀로나의 피케가 퇴장을 당하면서 결국 후반 29분 1차전 해트트릭의 주인공인 빌바오의 아두리스에게 동정골을 허용하며 우승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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