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사 직원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 2016년 최신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18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승일(45) 롯데건설 CM사업본부 책임(공학박사, 구조기술사)은 초고층건물의 구조시스템에 IT기술 기반의 BIM(빌딩 정보 모델링)을 적용하는 연구에 대한 성과를 인정 받아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될 예정이다.
BIM은 건설계획ㆍ설계ㆍ시공ㆍ관리 등 건설ㆍ건축과 관련한 모든 과정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하는 지능형 모델이다. 지난해 베트남에서 준공한 지상 65층 규모의 ‘롯데센터 하노이’는 바닥구조시스템 및 횡령저항시스템에 이 책임의 기술을 적용해 구조안정성을 확보했고 공사비 절감, 공사기간 단축 효과를 봤다.
강아름기자 sara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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