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K7'의 마두식 PD가 '슈퍼스타 K' 폐지론에 강하게 부정했다.
마PD는 18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슈퍼스타 K7' 제작 발표회에 참여했다. 그는 '슈퍼스타 K'의 폐지에 대한 질문에 지원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는 답변으로 대신했다.
이날 마PD는 악마의 편집, 슈퍼스타의 부재 등 날카로운 질문에도 크게 개의치 않고 간단하게 답변했다. 특히 반응이 떨어진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침착하게 "매년 열정이 많은 지원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대답하며 폐지설을 일축했다. 또한 "계속 높아지는 수준의 참가자를 보며 항상 반성한다"고 고백하며 방송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기웅 국장도 마PD의 답변에 힘을 실었다. 그는 "온라인 지원으로 바꾼 후 중복이 거의 없어졌다"며 이번 지원자 170만 명이 지난 시즌보다 줄어든 게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한 "슈퍼스타 K는 내가 안해도 누군가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프로그램을 폐지할 생각이 전혀 없음을 밝혔다.
'슈퍼스타 K7'은 지난 시즌이 금요일에 방송되었던 것과 달리 '핫한 요일'로 떠오르는 목요일로 재편성됐다. 20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tvN과 엠넷을 통해 방송된다.
김재웅 인턴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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