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변호사가 이름을 달고 진행하는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에서 하차했다.
제작진 측은 18일 "진행자 강용석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19일 방송은 불방한다"고 밝혔다.
tvN의 관계자는 "사생활과 관련한 소송건도 있고 시청자 정서를 고려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MC 교체나 리뉴얼 등의 변동 사항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강용석은 최근 사생활과 관련, 소송에 휘말렸다. 때문에 지난 4일 tvN '수요미식회'에서 하차했다. 또 다른 출연 프로그램 JTBC '썰전'과 TV조선 '강적들'은 각각 출연금지 가처분 판결과 추이를 지켜본 뒤 하차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강용석은 지난 1월 유명 주부블로거와 홍콩과 일본 동반여행설에 휩싸이며 블로거의 남편으로부터 손해배상소송을 당했다. 고소인은 '강용석이 아내와 불륜을 일으켜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손해배상금 1억원을 지급할 것을 주장했다. 또 지난 3일에는 '썰전' 출연을 중지해 달라며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도 냈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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