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대표 먹거리 찾기 ‘청춘 밥상 프로젝트’
강원 양구군이 대표 먹을거리를 발굴하는 ‘청춘 밥상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양구군은 18일 주민들이 참여하고 체험하면서 양구의 대표 먹거리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2017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첫 단계로 주민을 대상으로 청춘 밥상 프로젝트 회원 모집에 나섰다. 회원들은 전문가들로부터 실습 위주로 다양한 요리를 배우면서 지역에 적용 가능한 메뉴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청춘 밥상 12상 레시피’를 개발할 계획이다.
메뉴는 남성을 위한 보양 음식과 ▦여성을 위한 약선 음식 ▦어린이 음식 등으로 구성되는 건강 밥상 ▦캠핑 음식 ▦도시락 음식 ▦주안상을 비롯한 구성되는 행복 밥상 ▦청춘 맥주와 발효 밥상 ▦젊음 밥상이다.
양구군은 새 먹을거리가 선을 보이면 양구읍 송청리에 들어서는 웰빙 먹거리 타운 입주 업소를 대상으로 요리 전수에 나설 계획이다.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식사 배달에도 새 레시피를 활용한다.
박은성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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