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19일 열리는 2015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58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들이 2경기 두산-삼성전에서 삼성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삼성의 승리 예상은 51.44%로 32.20%를 차지한 두산 승리 예상보다 높게 나타났고, 나머지 16.36%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두산(4~5점)-삼성(6~7점), 삼성 승리 예상(6.46%)이 1순위로 집계됐다.
삼성은 지난 주말 한화와의 2연전에서 모두 1점 차 승리를 거두며 한화 징크스를 극복했다. 2위 NC와 승차를 유지하면서 선두 싸움에 여유를 갖게 된 삼성은 이승엽까지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최상의 상태로 두산을 맞이하게 됐다. 두산과의 경기 후 NC전이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번 두산전이 선두 독주를 공고히 할 기회다.
한편 두산은 SK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면서 NC와 2위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양팀간 맞대결에서는 삼성이 7승3패로 앞서 있고, 득점 평균에서도 삼성이 8.2점으로 4.2점인 두산에 크게 앞서 있다.
1경기 한화-NC전에서는 NC 승리 예상(51.99%)이 한화 승리 예측(33.52%)보다 높게 집계됐고, 이어 같은 점수대 예상(14.50%)순으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한화(4~5)-NC(6~7), NC 승리 예상(7.73%)이 1순위로 집계됐다.
또 3경기 kt-넥센전에서는 넥센 승리 예상(64.29%)이 가장 높게 예측됐고, kt 승리 예상(23.54%)과 같은 점수대 예상(12.17%)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kt(4~5)-넥센(10+), 넥센 승리 예상(7.15%)이 1순위로 집계됐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 관계자는 “이번 야구 스페셜에서는 최근 강력한 타선을 자랑하고 있는 두산과 삼성의 경기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양 팀의 맞대결 전적 및 득점 평균, 최근 흐름 등을 고려해 득점대를 예측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58회차 게임은 19일 오후 6시 2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박종민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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