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KBO리그는 '괴물 외국인 투수'의 등장으로 떠들썩했다. 한화의 새 외인 투수 로저스(30)가 사상 최초로 데뷔 후 2경기 연속 완투승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6일 LG와의 국내 무대 첫 경기에서 9이닝 3피안타 1실점 완투승을 거둔 그는 두 번째 등판이던 11일 kt전에서는 9이닝 3피안타 완봉승을 따냈다. 역대 데뷔전 완투승(완봉 포함)은 9번째이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도 연이어 완투승을 올린 것은 로저스가 처음이다. 로저스는 16일 삼성전에서는 7⅓이닝 4실점으로 완투 행진을 마감했다.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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