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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여 시민 남산서 '그날의 감격'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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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여 시민 남산서 '그날의 감격' 재현

입력
2015.08.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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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서울 남산 백범광에서 열린'광복 70주년 기념 태극기 휘날리며 남산 껴안기' 행사 참가자들이 출발에 앞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최완근 국가보훈처차장(3번째),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6번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대표(7번째), 박원순 서울시장(8번째). 한국일보가 광복70주년을 기념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행정자치부, 국가보훈처, 서울시와 함께 공동으로 이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일보 제공

광복 70주년을 맞아 서울 남산이 태극기로 물결쳤다.

한국일보가 행정자치부, 국가보훈처, 서울특별시와 함께 준비한 광복 70주년 기념 '태극기 휘날리며 남산 껴안기'행사가 15일 성황리에 열렸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영웅 안중근>의 200명의 스태프, 2015 미스코리아 등 1만 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광복 70주년 기념 태극기 휘날리며 남산 껴안기' 행사에 참가한 최완근 국가보훈처차장(오른쪽 2번째)이 단상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일보 제공

백범 광장에서 참석자들의 만세 삼창을 신호로 행사가 시작됐으며, 역사어린이합창단은 '태극기''독립군가' 등을 불러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남산 N타워에는 가로 16m 세로 10.8m의 초대형 태극기가 걸려 서울 어디에서나 볼 수 있었다. 태극기를 든 참가자들은 7.5km의 둘레길 코스와 약 6km의 느림보 길 두 가지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하여 등산, 남산을 태극기로 수놓았다.

▲ (오른쪽부터)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최완근 국가보훈처차장이 스티커로 대형태극기를 만들고 있다. 한국일보 제공

▲ '광복 70주년 기념 태극기 휘날리며 남산 껴안기' 행사에 참가한 2015 미스코리아들이 손도장 찍기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일보 제공

▲ '광복 70주년 기념 태극기 휘날리며 남산 껴안기' 행사에 참가한 2015 미스코리아들이 완성된 대형 태극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일보 제공

내빈들의 대형 태극기 완성, '영웅 안중근'의 배우와 2015 미스코리아의 손도장 찍기 퍼포먼스가 부대 행사로 열렸다. 가수 겸 바이올리니스트 '신윤성'과 '창원대 무용학과 정유영 교수팀', 걸그룹 '써니데이즈', 트로트 그룹 '맨삼이'등은 걷기 대회로 지친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공연을 선사했다.

이 행사는 행정자치부가 추진해온 '광복 70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 '전 국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의 일환으로 '거북이 마라톤'과 함께 진행한 행사다. 한국일보는 1978년부터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서울 남산에서 무료로 거북이 마라톤을 열고 있다.

▲ 광복 70주년 기념 태극기 휘날리며 남산 껴안기' 행사에 참가한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 3번째)이 단상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일보 제공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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