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책을 보다 (KBS1 밤 11.40)
오언 존스의 ‘차브’를 소개한다. ‘리틀 브리튼’, ‘스킨스’, ‘셰임리스’ 등 지난 10여 년간 영국의 여러 영화, 시트콤, 소설 등에서 차브는 게으르고 무능한 구제불능의 인간 군상으로 묘사되며 끊임없이 희화화되어 왔다. ‘차브’는 이처럼 영국 사회에서 공공연히 경멸 받는 대상이다. 오언 존스의 ‘차브’를 통해 차브 현상 저변에 깔린 불평등 문제를 파헤쳐보고, 민주주의와 복지가 세계 최고 수준이었던 영국의 사례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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