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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석, 클럽 성추행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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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석, 클럽 성추행 혐의 부인

입력
2015.08.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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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조원석이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조원석은 15일 오전 3시 27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의 허리를 끌어안고 신체 일부는 대는 등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조원석은 당시 A씨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귀가조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조원석은 혐의를 부인했고, 한 차례 정도 더 소환돼 보강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조원석은 2010년 4월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후 음주측정을 거부하다 물의를 빚었다. 지난해 3월 또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6월 열린 재판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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