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두산 임태훈.
임태훈(27·전 두산)이 일본 독립리그 팀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했다.
일본 독립리그 베이스볼챌린지리그(BC리그)의 후쿠이 미러클 엘리펀츠 구단은 지난 14일 구단 홈페이지(www.m-elephants.com)에서 임태훈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임태훈은 이날 이시카와 밀리언스타즈와의 일본 독립리그 데뷔전에서 7회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2007년 두산에 1차 지명된 임태훈은 첫해 신인왕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했으나 부상과 개인사 등이 겹치며 지난 6월25일 임의탈퇴 처리됐다. 임의탈퇴 선수는 규약상 미국과 일본, 대만의 프로리그 팀과는 계약할 수 없지만 독립리그 팀에는 입단할 수 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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