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조원우 코치.
SK가 코칭스태프 개편의 칼을 빼들었다.
SK 구단은 15일 팀 전체적인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조원우 1군 주루 및 작전코치가 수석 코치를 맡고, 김원형 1군 투수 코치가 메인 코치로, 김경태 루키팀투수 코치가 1군 투수 코치로 이동한다. 또 조 알바레즈 1군 수비 코치가 1군 주루 및 작전 코치로, 백재호 외야 수비 코치가 내야 및 외야 수비 코치를 겸하기로 했다. 종전 김경기 수석 코치는 루키팀 타격 코치로, 김상진 투수 코치는 재활 코치로 자리를 옮긴다.
올 시즌 SK의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은 지난 6월 김무관 1군 타격코치를 2군 타격코치로 내려 보낸 데 이어 두 번째이다. 올 시즌 개막 전 우승후보로까지 거론됐던 SK는 현재 기대 이하의 성적인 7위에 머물러 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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