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클래식 24R 시즌 첫 MVP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4일 FC서울의 박주영을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주영이 MVP에 선정된 것은 K리그 복귀 후 처음이다. 박주영은 지난 12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아드리아노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해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연맹은 박주영에 대해 “특유의 공간 침투가 살아났고, 정확한 패스를 선보이는 등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서울 공격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신지은, 포틀랜드 클래식 1R 공동 6위
신지은(한화)이 14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웨지워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6개를 수집하며 5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샌드라 창키자, 에이미 앤더슨(이상 미국ㆍ7언더파 65타)에 2타 뒤졌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 김효주(롯데), 장하나(비씨카드)는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3위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테니스 이덕희, 중국 퓨처스 4강 진출
이덕희(마포고ㆍ293위)가 14일 중국 푸톈시 리청구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중국 퓨처스 13차 대회 3회전에서 중국의 바이옌(422위)를 꺾고 단식 4강에 올랐다. 이덕희는 1세트를 6-2로 마무리한 뒤 상대가 기권을 선언하면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중국의 궁샤오(1,622위)와 맞붙는다. 올해 퓨처스 대회 단식에서 세 차례 정상에 오른 이덕희는 시즌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핸드볼 아시아 주니어선수권 4연승
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4연승을 달렸다. 강경택(SK)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 여자 주니어핸드볼 선수권대회 8일째 이란과의 4차전에서 42-19로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3전 전패를 기록 중이던 이란을 만나 전반전에 22-6으로 앞선 뒤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중국 일본 이란 6개국이 출전해 풀리그로 순위를 정한다. 1990년 창설돼 격년제로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을 놓친 적이 없는 한국은 14회 연속 우승에 청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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