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지드래곤과 2박 3일을 함께 하는 이벤트가 열릴 계획이다.
당초 빅뱅의 모든 멤버와 진행하려는 이 이벤트는 방향을 수정해 지드래곤만 참여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여행숙소 예약 포털인 에어비앤비가 기획했다. 지드래곤이 이달 23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여는 전시회를 후원하는 업체다.
에어비앤비의 아시아 고객을 대상으로 선발된 당첨자들에게 슈퍼스타의 공간에서 숙박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다. 지드래곤과 전시회로 맺어진 인연이 숙박 이벤트로 확장된 셈이다. 지드래곤과 한 공간에서 함께 잠을 자고 생활하는 특별한 경험이다.
이벤트 관계자는 "YG엔터테인먼트의 숙소일 지 지드래곤의 실제 집일 지, 제3의 공간일 지는 결정된 바 없다. 하지만 이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들은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에어비앤비 측은 오는 20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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