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NC)와 박병호(넥센)는 팬들의 관심도에서도 불꽃 튀는 대결을 벌이고 있다.
지난 한 주(8월5~11일)간 KBO리그 선수들의 버즈량을 집계한 결과, 테임즈는 총 3만8,894건으로 1위, 박병호는 3만8,199건으로 2위에 올랐다. 불과 695건 차다. 3위는 3만2,165건의 한화 김경언이었다.
한 주 내내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했다. 테임즈가 7일꺼지 3경기 연속 홈런을 쳐내며 버즈량에서 앞서나가는가 했으나, 박병호 역시 9일부터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승부는 둘의 맞대결이 펼쳐진 11일에 갈렸다. 올 시즌 두 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테임즈가 2년 연속 40홈런에 도달한 박병호를 5,700여 건 차로 제치면서 주간 총버즈량 1위에 올랐다.
한편 해외파를 포함한 전체 프로야구 선수 버즈량에서는 강정호(피츠버그)가 총 4만3,242건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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