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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ㆍ오바마, 10월16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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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ㆍ오바마, 10월16일 정상회담

입력
2015.08.13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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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25일 방한했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는 모습. 고영권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지난해 4월 25일 방한했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는 모습. 고영권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박근혜 대통령이 10월16일 미국 워싱턴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단독으로 정상회담을 갖는다.

청와대는 6월 예정됐던 한미 정상회담이 한 차례 연기된 이후 오바마 대통령이 박 대통령을 다시 초청해 이번 정상회담이 성사됐다고 12일 밝혔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 취임 이후 네 번째 갖게 되는 양국 정상회담에서 강력하고 역동적이며 진화하는 한미 동맹을 재확인 할 것”이라며 “북핵 문제를 비롯한 대북 공조와 실질 협력 증진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박 대통령은 6월에 미국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수습을 위해 방문 일정을 전격 연기했다. 당시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가급적 조기에 워싱턴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만남이 이루어지기를 고대한다”며 한미 정상회담 재추진 의지를 전달했다.

최문선기자 moon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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