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 배우 리암 니슨(63)이 국내영화 ‘인천상륙작전’에 맥아더 장군으로 출연한다고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가 12일 밝혔다. ‘인천상륙작전’은 6ㆍ25전쟁의 전세를 뒤집은 인천상륙작전과 이에 앞서 이뤄진 국군 부대원의 첩보작전인 ‘엑스-레이’의 전개과정을 담고 있는 충무로 블록버스터다.
영화계에 따르면 ‘인천상륙작전’은 순제작비 150억원으로 9월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와 ‘포화 속으로’(2010)의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니슨은 액션영화 ‘테이큰’시리즈로 국내에도 꽤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쉰들러 리스트’(1993)와 ‘마이클 콜린스’(1996)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라제기기자 wender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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