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오늘밤 별똥별 쏟아진다
알림

오늘밤 별똥별 쏟아진다

입력
2015.08.12 16:41
0 0

13~14일 전국의 밤 하늘에 별똥별이 비처럼 쏟아지는 장관이 펼쳐진다. 올해 가장 많은 별똥별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12일 한국천문연구원과 국제유성기구(IMO)에 따르면 페르세우스 유성우(流星雨)가 14일까지 지구촌 하늘을 지나간다.

우리나라에서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가장 잘 보이는 시간은 13일 저녁부터 14일 새벽까지로 예상된다. 마침 이 시기엔 달이 그믐달이라 유성우 관측에 최적이다. 운 좋으면 시간당 최대 100개의 별똥별을 볼 수 있다. 불빛이 없고 시야가 넓은 곳에서 관측해야 좀 더 잘 보인다.

유성우는 우주를 떠돌던 혜성이나 소행성 조각들이 지구 대기로 빨려 들어 떨어지면서 마찰 때문에 불이 붙어 빛나는 현상이다. 북동쪽 하늘 페르세우스 별자리의 한 점을 중심으로 별똥별이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것처럼 보이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해마다 이맘때 일어난다.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나간 자리를 지구가 매년 8월 통과하면서 이 혜성의 부스러기가 대기권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임소형기자 precar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