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체가 영화 '암살' 표절을 보도하며 대중들로부터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법원에 따르면 소설가 최종림은 영화 '암살'이 자신의 소설을 표절했다며 10일 서울중앙지법에 최동훈 감독과 제작사 케이퍼필름, 배급사 쇼박스를 상대로 100억 원대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소설가 최종림은 영화 '암살'의 배경과 여자 주인공의 캐릭터 설정, 영화 속 결혼식장 자신의 일왕 생일파티와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점을 알리며 소송 결정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영화 '암살' 관계자 측은 "소설과 유사한 부분이 하나도 없다"고 강하게 반박하며 차후 대응을 논의 중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코리안 메모리즈는 2003년 낸 장편소설로 이달 4일 재출간되며 암살은 지난달 22일 개봉해 이달 11일까지 932만9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사진=코리안 메모리즈 표지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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