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람들 2015 (MBC 밤 11.15)
‘범죄의 탄생’ 코너에선 61세 안씨와 99세 안씨 할아버지 두 개의 호적으로 산 한 남자의 사연을 전한다. 안씨 할아버지는 청주의 유명인사였다. 이웃들은 99세의 나이에도 즐겁게 사는 할아버지를 좋아하고, 특히 안씨 할아버지의 4, 50대 못지 않은 체력과 철저한 건강관리는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한 방송사에서는 안씨 할아버지의 ‘장수 비법’을 취재해 가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경찰에 검거됐다. 당시 위조 복권 사건을 수사 중이던 경찰이 노래자랑에 출연했던 90대 할아버지가 용의자라는 첩보를 입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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