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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으로 보는 경제뉴스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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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으로 보는 경제뉴스 (08.12)

입력
2015.08.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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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글로벌 환율전쟁 다시 불붙나

중국이 자국 수출 부양을 위한 위안화 평가절하에 나서면서 글로벌 환율전쟁이 극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일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2298위안으로 제시해 전날의 6.1162위안보다 1.86% 높게 고시해 사실상 위안화 가치를 절하시켰다. 이는 인민은행이 고시한 위안화 절하 폭으로 사상 최대 수준이다. 위안화 가치는 약 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말 이후 수 차례 기준금리 인하에도 경기가 살아나는 기미가 보이지 않음에 따라 추가 부양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잇달아 나온 바 있다.

■ 박 대통령, 광복절 특사 막판 고심…'경제인 엄격 적용'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광복 70주년 특별사면 대상자 선정을 놓고 막판 고심에 들어간 가운데 이번 사면에서 대기업 총수 등 경제인에 대한 기준과 원칙을 신중하고도 엄격하게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종 사면명단에 포함될 경제인이 애초 예상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께서 최종 결심할 사안을 알 수 없고 누가 사면을 받을지도 알 수 없지만 경제인 사면 대상이 확실히 줄어드는 분위기는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 LG전자 주가 이틀째 장중 4만원선 깨져…12년 만에 최저

LG전자 주가가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4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LG전자는 이날 장중 한때 3만9,950원까지 내려갔다가 가까스로 낙폭을 줄여 4만원에 턱걸이하며 장을 마감했다. LG전자는 전날에도 장중 한때 3만9,7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003년 5월 이후 최근 이틀처럼 LG전자 주가가 3만원대로 떨어진 적은 없었다. 주가가 12년2개월여만의 최저 수준이라는 뜻이다. 현 주가는 2008년 5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16만4,169만원과 비교하면 4분의 1토막 수준이다.

한국스포츠경제 webmaster@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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