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영변 핵시설의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를 가동 중이며 특히 두번째 원심분리기 건물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의 군사정보 분석팅업체 IHS 제인이 11일 밝혔다. 사진은 올해 초 찍힌 영변 핵단지 내 우라늄 농축시설의 위성사진으로 원심분리기가 설치된 건물에 쌓인 눈이 내부의 열로 녹아내리는 변화 과정을 비교한 것이다. 올 1월 사진(윗부분)에는 첫번째 원심분리기 건물의 눈만 녹은 반면 2월 초 사진(아래)에는 두번째 건물과 주변 인접 건물에 쌓인 눈도 녹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신지후기자 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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