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닉스파크 제공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파크가 22일부터 23일까지 제 2회 대한민국 산야초 꽃차대전을 개최한다. 전국 꽃차 전문가 100여팀이 참가해 각자 준비한 꽃차를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친다.
이번에 출품된 꽃차들은 22일 오후 2시부터 밤 8시까지, 23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휘닉스파크 더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입장료는 없으며 꽃차 관람과 시음이 가능하다.
담원 김창배 작가의 한국화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김 작가는 조선 천재화가 단원 김홍도의 자손으로 한국 전통 인물화의 독보적 화업을 구축하고 있다.
▲ 꽃차. 휘닉스파크 제공
휘닉스파크는 이 기간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꽃 향기 방향제 만들기, 압화 공예 체험 등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2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꽃차, 산삼주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개 경매 행사도 마련했다.
휘닉스파크에는 한창 야생화 벌개미취들이 만개하기 시작했다. 슬로프 정상에 위치한 하늘정원을 비롯해 곳곳이 연보라빛 꽃동산을 연출한다. 한국 토종 야생화인 벌개미취는 메밀꽃과 더불어 강원도 지역의 명물로 꼽힌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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