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최고의 '만루 사나이'는 롯데 강민호(30)이다. 지난 5일 울산 두산전에서 7회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려 올해 들어서만 벌써 4개의 만루포를 터뜨렸다. 1999년 박재홍(당시 현대)과 2009년 김상현(당시 KIA)이 세운 역대 한 시즌 최다 만루홈런(4개)과 타이를 이뤘다. 하나만 더 치면 신기록이다. 지난해까지 만루포가 5개였던 강민호는 어느새 통산 순위에서도 공동 5위로 뛰어 올랐다. 역대 최다 만루홈런 기록은 심정수(전 삼성)와 올해 2개를 추가한 이범호(KIA)의 12개이다. [스포츠부]
한국스포츠경제 webmaster@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