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MICE)’ 우수기업과 유공자가 선발, 시상된다.
부산시는 지역 마이스(MICE)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실무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 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등의 영문 앞글자를 딴 말로 도시브랜드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부가가치를 유발시키는 점에서 굴뚝 없는 황금 산업으로 불린다.
신청자격은 본사가 부산시에 있고 창업한 지 3년 이상인 마이스 업체와 지역 민간 마이스 업계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사람 가운데 발전에 기여한 공이 있으면 된다. 올해부터는 국제회의 기획과 호텔뿐만 아니라 전시 주최사업자, 전시장치사업자, 전시용역사업자도 신청 가능하도록 심사기준을 완화하고 정성 평가를 강화했다.
수상자에게는 민간 주관 전시회 보조금 우선지원, 해외 전시회 참가 시 우선지원 등 특전이 주어진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소정 양식에 따라 작성한 서류를 우편(부산 연제구 중앙대로 1001 관광마이스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 기업과 2명의 실무유공자를 선정해 내달 9일 마이스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부산시 관광마이스과(051)888-5204)로 하면 된다.
정치섭기자 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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