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광복 70주년 맞아 한옥 단장
서울도서관이 광복70주년을 맞아 경복궁 근정전을 연상시키는 한옥(사진)으로 단장한다.
서울도서관 외벽은 우리나라 전통의 미가 담긴 기와지붕과 배흘림기둥으로 꾸며진다. 도서관 한가운데 위치한 태극문양 부분은 5,000여 명의 서울시민이 보낸 ‘나의 광복은 00이다’로 전시된 텍스트 전시물로 구성됐다. 외벽 전시는 오늘부터 30일까지 20일 간 진행된다.
등록문화재인 서울도서관은 일제 강점기 경성부 청사 건물로 쓰였다. 그러다 서울시 청사로 이용됐고 신청사 건립 이후 도서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오늘 오후에 열리는 제막식에는 고은 시인이 참석해 직접 지은 축시 ‘나의 시청’을 낭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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