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새 책] 조국이 버린 사람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새 책] 조국이 버린 사람들

입력
2015.08.07 17:03
0 0

▦조국이 버린 사람들

김효순 지음. 유신 말기인 1975년 중앙정보부가 조작한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 사건의 실체를 밝힌 엄정한 기록. 이 사건은 2010년에야 재심이 시작됐다. 피해자들의 고통은 끝나지 않았다. 이 책은 잊지 말라는 경고다. 잊으면 비극은 되풀이될 것이므로. 서해문집ㆍ440쪽ㆍ1만7,000원

▦집으로

사루 브리얼리 지음. 호주로 입양된 인도 소년이 25년 만에 가족을 되찾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실화. 불굴의 의지로 운명을 바꾼 감동적 기록이다. 정형일 옮김. 인빅투스ㆍ288쪽ㆍ1만3,000원

▦개념 잡는 비주얼 수학책

리처드 브라운 등 지음. 피타고라스부터 프랙털까지 수학의 핵심 이론과 개념을 각각 짤막한 글과 그림 한 장으로 알기 쉽게 정리해 보여준다.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간결한 구성과 창조적인 삽화가 상상력과 직관을 자극한다. 전대호 옮김. 궁리ㆍ164쪽ㆍ1만3,000원

▦50년 간의 세계 일주

앨버트 포델 지음. 50년에 걸쳐 거의 모든 나라를 여행한 노인의 파란만장 여행기. 통쾌하고 감동적이다. 저자는 75세인 지금도 만능 스포츠맨으로 뜨거운 인생을 살고 있다. 이유경 옮김. 처음북스ㆍ504쪽ㆍ1만6,800원

▦고대 동아시아 세계대전

서영교 지음. 살수대첩(612년)부터 나당전쟁(676년)까지 유라시아 지정학을 결정지은 7세기 국제전의 전개를 생생하게 전한다. 그것은 고구려ㆍ백제ㆍ신라ㆍ왜ㆍ돌궐ㆍ토번ㆍ수ㆍ당이 연결된 제1차 동아시아 세계대전이었다. 입체적이고 박진감 넘치게 썼다. 글항아리ㆍ816쪽ㆍ3만8,000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