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좋다는 사람이 있다면 얼굴 한번 보고 싶다”
- 사노 요코 ‘사는 게 뭐라고’ -
일에 대해 불평하는 일. 삶에 대해 부정하는 삶. 관계를 파괴하는 관계. 중요한 건 대상이 공격하기에 합당한지가 아니라 공격의 에너지와 미학이다. 크고 아름다운 몽둥이를 들어 상대의 눈을 보지 말고 단 번에 내리칠 것. 잘만 하면 사노 요코처럼 일에 대해 불평하는 글을 써서 돈을 벌 수도 있다.
황수현기자 s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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