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과 연예인들이 10월 9일 한데 모여 자선 야구 시합를 벌인다.
지난해 '교황 방한 기념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신부님·연예인 올스타 야구 축제에 이은 두 번째다.
올해 대회는 천주교 광주·서울·인천·의정부·청주·대전 교구 사제 야구단이 공동 주최한다. 평화방송·평화신문과 한스타미디어가 공동 주관한다.
장소는 목동, 인천 문학, 수원 구장 중 프로야구단 일정을 고려해 확정될 예정이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 된다.
해당 자선 야구 축제는 국내 다문화 가정을 위한 것이다. 그들이 소외받지 않고 우리 사회에 잘 동화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함께 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야구 축제를 통한 수익금과 현장에서 모금된 성금은 전액 다문화 가정 지원에 쓰인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선수 300여 명 중 선발된 올스타 멤버가 신부 팀과 붙는다.
작년에는 이근희 단장과 이봉원 감독을 중심으로 김창렬, 이종원, 김현철, 송호범, 고유진, 김경록, 변기수, 한민관, 정희태, 이병진, 김용희 등 20여 명의 연예인 올스타가 참가했다. 경기는 신부 팀이 연예인 올스타를 13 대 9로 이겼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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