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가 6일 개막식에 이어 17일까지 경주시내 17개 인조구장에서 개최된다.
전국 163개교 454개 팀이 출전, U-10, U-11, U-12 등 나이에 따른 조별리그와 본선토너먼트 방식으로 총 931경기가 열린다.
경주시는 폭염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구장마다 차양막과 급수시설 등을 설치하고 의사, 구급차, 관계공무원 등 800여명의 의료 및 안전지원 인력을 배치한다. 선수와 가족들의 교통과 숙박 편의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 내 관광지와 숙박업소 식당 등에 공문을 발송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대회기간 선수와 가족 등 4만~5만명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보여 메르스 등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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