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KIA 박찬호의 슈퍼캐치가 7월 다섯째 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 결과, 2일 한화와의 대전 경기에서 나온 박찬호의 호수비가 네티즌 4,944명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 2-2의 팽팽한 동점 상황이 이어지던 5회말 박찬호는 한화 정근우의 좌익수와 중견수, 유격수 사이 애매한 위치로 향하는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는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박찬호는 자신의 머리 뒤로 넘어가는 타구였지만 순발력 있는 글러브 핸들링으로 한화의 공격 흐름을 차단했다.
2위는 393표를 얻은 넥센 스나이더의 홈런을 지워낸 점프 캐치가 선정되었다. 지난달 28일 목동 경기에서 스나이더는 kt 장성우의 담장 밖으로 넘어갈 법한 플라이 타구를 잡아냈다. 스나이더는 kt와의 3연전에서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물오른 활약을 펼쳤다.
이어 KIA 이범호의 이닝을 종료시키는 3루 수비가 3위(112표)에 올랐다. 이범호는 한화 주현상의 3루수 쪽으로 향하는 땅볼 타구를 날렵하게 잡아낸 후 1루에 송구하며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글로벌 NO.1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2015 KBO리그 정규시즌 동안 진정한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늘의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http://adtcapspla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매주 화요일 정순주 아나운서와 박재홍·정민철 해설위원, 이석재 PD, 김유정 기자가 출연하는 주간 야구 토크쇼 '풀카운트'를 선보인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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