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열하는 태양, 눈부신 모래, 미끈한 곡선미를 드러낸 미녀들의 몸짓. 이런 표현 하면 떠오르는 것은 여름철 해변 최고의 스포츠인 비치발리볼이다. 화려한 색상에 아찔한 노출의 비키니 차림 선수 2명이 한 팀을 이뤄 모래사장에서 시원하게 내리 꽂는 강스파이크는 무더위도 한꺼번에 날린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시범 종목이었던 비치발리볼은 96년 애틀랜타 대회부터 정식 종목이 됐다. 2016년 리우 올림픽 비치발리볼 결승의 A석 입장권 가격은 1,200헤알(약 47만원)로 책정될 만큼 인기 종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진=AP EPA 연합뉴스]

▲ 아르헨티나의 헤오르지나 클러그(왼쪽)와 안나 갈레이가 지난달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팬암대회 결승전에서 쿠바를 누른 뒤 포효하고 있다.

▲ 쿠바의 리안마 플로레스(왼쪽)가 지난달 22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팬암대회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의 안나 갈레이와 공중볼 경합을 하고 있다.

▲ 브라질의 리안네 매스트리니(오른쪽)가 지난달 22일 팬암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캐나다를 꺾고 난 뒤 동료 캐롤라이나 호르타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 아르헨티나의 안나 갈레이(왼쪽)와 헤오르지나 클러그가 지난달 22일 열린 팬암대회 결승전에서 쿠바를 제압한 뒤 기뻐하고 있다.

▲ 아르헨티나의 헤오르지나 클러그가 팬암대회 결승전에서 몸을 날려 리시브를 하고 있다.

▲ 러시아의 에브게니아 유콜로바(아래)와 에카테리나 비를로바가 1일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에서 벌어진 2015 유럽챔피언십 비치발리볼 대회 16강전에서 승리한 뒤 모래사장에 누워 얼싸안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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