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28·바르셀로나)가 AS로마와의 친선 경기에서 이례적으로 상대 선수에게 박치기 뒤 목을 잡는 모습을 보여 경고를 받았다.
메시는 6일(한국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2015 조안 감페르 트로피 AS로마 전에서 전반 35분 상대 수비수 마푸 양가 음비와(26)와 감정 충돌을 벌였다. 메시가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아 돌파해들어가는 순간 심판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패스가 직접적으로 향한 방향은 아니지만, 수비 뒤쪽에 있던 루이스 수아레스가 지적받은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음비와에게 다가가 박치기 후 목을 잡았고 심판과 동료 선수들이 와서 둘을 떼놓아야 했다.
퇴장이 나올법한 상황이었지만, 심판은 두 사람 모두에게 경고를 주는데서 마무리했다. 메시는 전반 41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고, 바르셀로나는 3-0 완승을 거뒀다.
(사진=친선 경기 캡쳐)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