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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루타로 7경기 연속 안타… '후반기 불방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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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루타로 7경기 연속 안타… '후반기 불방망이'

입력
2015.08.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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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져스)가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쳐내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있는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7번 우익수로 출전해 상대 선발 투수 다니엘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4구째 89마일(143km)의 빠른 공을 받아쳤다.

잘맞은 타구가 우익수 콜비 라스무스 글러브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으로 보였으나 생각보다 타구가 살아나가 글러브를 스쳐 원바운드로 펜스를 맞혔다. 이 기록은 최초 우익수 실책으로 기록 되었으나, 이후 2루타로 기록이 정정 되었다.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시즌 타율은 0.239로 유지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29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이어져온 7경기 연속 안타로 후반기에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텍사스는 휴스턴에 4-3으로 이겼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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