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카누대회 7일 전북 완주에서 개막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가 7일부터 9일까지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저수지에서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대한카누연맹과 전라북도카누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녀 중·고·대학부는 물론 남녀 일반부 선수 300여명이 참가하며 카누 스프린트 8개 부문 총 83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국내 카누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수상스포츠 카누 발전과 유망주발굴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한편 공단 카누 팀도 이번 대회 국가대표 김태은(27)을 비롯해 총 6명의 선수가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태은 지난해 전국카누선수권대회는 물론 올해 6월에 열린 파로호배 전국카누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국내 카누 기대주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